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가 17일 청와대를 방문해 '대구디지털도서관' 설립 및 운영자금 유치를 요청,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박찬석 국회의원, 정호선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병준 정책실장을 만나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 있는 삼성그룹의 사회헌납기금 8천억 원 전액을 디지털도서관 설립 운영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300만 구직자를 위한 고용 창출과 양극화 해소, 대학·공공도서관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남북한 도서 및 문화, 문화재 정보 등을 담은 '한민족 대구디지털도서관'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전국에 소장된 서적 300만 권을 컴팩트 디스크에 입력하는 작업 등을 운영할 공사 형태의 법인을 설립 운영하는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과 김 정책실장은 "중앙부처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3일 정호선 전 의원, 이선우 전 언론인을 IT 및 재난방재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디지털도서관 설립' 공약을 발표했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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