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가 22일 오전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버스노사는 지난 21일까지 ▷임금 10.1%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놓고 모두 10차례에 걸쳐 사용자 단체와 협상을 벌여왔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버스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의견이 많으면 24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앞서 23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을 가질 계획이다.
장용태 버스노조 지부장은 "사용자 측은 대구시에, 시는 사용자 측에 서로 협상을 미루기만 해 대화 주체가 없는 실정"이라며 "현재 상황으로선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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