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이 일어난 뒤 30분 뒤에서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청은 최초 신고 뒤 1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 대표가 피습된 시점으로부터 27분 뒤다.
경찰청은 박 대표가 습격당할 당시 현장에 배치된 경찰병력이 없었으며 최초 도착한 순찰차의 출동장소가 현장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교통혼잡으로 112 최초 신고 뒤 12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경찰이 밝힌 20일 시간대별 상황.
▲19:03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현장(신촌 현대백화점 앞) 도착
▲19:20 박근혜 대표 유세현장 도착
▲19:35:42∼19:38:21 112 최초신고 접수 및 무선지령(신고내용:박 대표에게 부상을 입힌 사람을 잡아둠. 얼굴에 면도칼로 큰 부상을 입었음)
▲19:38 2차 신고
▲19:38∼19:44 2차 신고 포함 모두 7회 신고 접수
▲19:45 상황실장 서대문서장에게 보고
▲19:47 신촌지구대 순찰차 18호 탑승 경찰관 2명 현장 도착(GPS 기록)
▲19:48 순찰차 17호 현장도착(이어 19:54 순찰차 16호 현장도착)
▲19:48 순찰차 17호 탑승 경관 한나라당 당직자에게 피의자 2명 신병인수
▲19:56 피의자 서대문서 도착(CCTV 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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