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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들 "문화예술도시 위상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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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들은 모두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위상이 크게 미흡하다고 보고 정책적·제도적 보완점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문화재단 설립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재정 지원 ▷예술단 지휘자 선정의 투명성 확보 ▷문화예술인 처우 개선 ▷문화산업 육성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용 후보는 "대구를 창작 뮤지컬의 메카로 만들고, 디지털아트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문화예술단원들 여건이 너무 어려우므로 예술단원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지휘자 등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실기평점제도의 객관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범일 후보는 "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정책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가을에는 오페라, 봄에는 뮤지컬이 넘쳐나는 공연산업 진작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지도자들 화합과 통합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연재 후보는 "'산업'만 있고, '문화'는 없는 방식이 아니라 계층과 소득에 무관하게 모두가 참여하고 향유하는 문화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국 후보는 "예술단체들의 투명성 확보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투자해 문화재단을 설립해 국제음악도시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백승홍 후보는 "문화재단 설립에 찬성한다. 기업의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의식을 높여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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