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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라·조가현씨 모차르트 콩쿠르 1,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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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제6회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이유라(21), 조가현(21) 씨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는 2003년에 이어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한 해 앞당겨 실시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김민 서울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1위 입상자에게는 1만 2천 유로(한화 약 1천400만 원), 2위에게는 7천 유로(한화 약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을 차지한 이유라 씨는 일찌감치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을 받았던 연주자다. 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도로시 딜레이, 강효 교수를 사사했으며 11세 때 장영주, 요요마 등이 소속된 세계적 매니지먼트사 ICM과 최연소계약해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등상 외에 관객상, 심사위원상도 함께 수상했다. 2위에 입상한 조가현 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에서 공부한 국내파로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천시향 등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한 '금호영재' 출신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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