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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명예훼손' 친일작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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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에 돌려줘라'는 인터넷 칼럼을 써 물의를 일으켰던 친일작가 김완섭씨가 이번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일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서 일본군과의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을 '산적떼 두목'으로 묘사한 글을 게재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김완섭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2월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 토론방에서 '김좌진은 옛날 조선시대로 치면 딱 산적떼 두목인데 어떻게 해서 독립군으로 둔갑했는지 참 한국사는 오묘한 마술을 부리고 있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탤런트 김을동씨가 김완섭씨의 이런 글을 접하고 "무덤의 선열지사들이 벌떡 일어날 일"이라며 김씨를 곧바로 고소하자 조사에 착수했다.

'친일파를 위한 변명' 등 일제침략을 미화하는 내용의 책과 칼럼을 써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아왔던 김씨는 최근 '독도를 일본에 돌려줘라'라는 내용이 든 자신의 칼럼에 비난성 댓글을 단 네티즌 1천여명을 고소하기도 했으나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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