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대성 대표 어종 '대구' 대량 양식 성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 한대성 어류의 대표종인 대구가 대량 양식생산에 성공, 수산자원 복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8일 영덕 대진항에서 3cm 크기의 대구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시험연구에 사용된 어미고기는 지난 2월 강원도 주문진 연안에서 포획됐으며 치어는 인공수정 뒤 부화시켜 120여일간 실내수조에서 사육한 것이다.

이상욱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에서 대구의 인공종묘생산을 시도해왔으나 대량생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지난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영일만을 중심으로 경북도내에서 1천여t 정도 잡혔지만 최근에는 소형어 30여t 정도만 저인망에 잡히는 등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26일 발의하며, 통일교와 관련된 불법 금품 제공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사건에서 재판부는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16일 첫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