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10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축구 본선 첫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에 1-0 신승을 거둔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면서 "다소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결국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후반에 공을 점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릭손 감독은 "승점 3점을 먼저 얻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수 있었지만 나는 오늘 행복하다"고 거듭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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