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하디사 마을 학살사건을 일으킨 미해병 분대장은 당시 고의로 민간인들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며 이를 은폐할 의도도 없었다고주장했다.
당시 분대원들을 이끈 프랑크 부터리히 하사의 변호인은 당시 한 주택안으로부터 미해병대원을 겨냥한 저항세력들의 총격이 나와 대응한 것으로 그들은 자위를 위해 복무 규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이 변호인은 또 당시 부대원들이 복수 차원에서 학살할 것이 아니며 가택수색의혼란한 과정에서 비극적으로 뒤틀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하디사 마을 학살사건은 지난 해 11월 미해병대원 한 명이 도로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지자 동료들이 하디사 민간인 24명을 살해한 것으로, 현재 미국은 전쟁범죄 및 은폐 여부 등 두 측면에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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