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사랑과 야망' 30회 늘려 80회로 종영

50회 분량으로 예정됐던 SBS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30회를 늘려 80회로 종영된다.

SBS 외주제작팀 관계자는 "최근 김수현 작가와 협의를 마치고 '사랑과 야망'을 30회 연장해 80회로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작가와 곽영범 PD 콤비가 20년 만에 손잡고 리메이크한 '사랑과 야망'은 86~87년 방송 당시 98회 분량이던 것을 50회로 줄여 극의 속도감을 높였지만 30회 연장이 결정됨에 따라 후반부 전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7회까지 진행된 '사랑과 야망'은 15~17%(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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