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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언론 "토고 반드시 꺾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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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언론은 19일 밤(한국시간) 도르트문트에서 열릴 2006독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반드시 토고를 꺾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간 무가지 '20미누텐' 인터넷판은 스위스가 2라운드(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디딤돌을 놓으려면 하루 전까지 출전수당 문제로 또 내분을 겪었던 토고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코프 쾨비 쿤 스위스 대표팀 감독은 주말 두 차례 비공개 훈련을 하면서 토고와 한국을 겨냥해 공격위주의 전술을 짰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대표팀 공격수 마르코 슈트렐러(25.VfB 슈투트가르트)를 인용, "토고전이나 한국과 맞닥뜨릴 최종전은공격수들의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프랑스와 싸운 1차전 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자유를 갖게 된다"고 내다봤다.

쿤 감독은 슈트렐러와 알렉산더 프라이(27.렌)로 투톱 시스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드필드에서 일부 변화가 예상되는데 프랑스와 1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다니엘 기각스(25.릴)가 오른쪽을 맡고, 라파엘 비키(29.함부르크) 대신 수비능력이 뛰어난 트란퀼로 바르네타(19.바이어 레버쿠젠)가 왼쪽 중원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또 중앙에는 리카르도 카바나스(29.FC쾰른)가 배치돼 투톱 바로 뒤를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전에서 다친 베라미(19.라치오)는 회복을 하지 못해 프랑스전에서 경고를 받은 데겐(23.도르트문트), 카바나스, 마냉(29.VfB 슈투트가르트), 프라이, 슈트렐러가 토고전에서 재차 경고를 받아 한국과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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