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과 화양농협이 26일 합병인가를 받고 청도농협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합병 가계약을 체결한 두 농협은 이날 합병등기를 마침으로써 조합원 4천여명, 예수금 1천600억, 대출금 1천억, 자산총액 2천600억 원 규모의 대형조합으로 탈바꿈했다.
청도농협이 화양농협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한 청도농협은 합병으로 사업규모가 커졌지만 간부급 축소 등 각종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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