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화(경산 옥곡동)
휴일에 리모컨만 누르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계획없이 대형마트에서 배회하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수많은 시간 일부만이라도 농촌에서 땀 흘린다면 저 넓은 밭 한가운데 쪼그리고 앉아 있는 노인의 긴 밭고랑이 덜 가슴 아플텐데..... 제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인 것 같습니다.
■김동규(대구 수성구 매호동)
아침을 먹은 뒤 청량산에 갔다. 나는 1등으로 올라갔다. 산길을 걸으니 정말 즐겁다. 아버지가 바빠서, 우리 가족은 친구들이 팔공산 갔다고 자랑할 때도 할 말이 없었는데 오늘은 나무도 많고 바위도 있어 멋진 산을 다녀와 기분이 좋다.
■김혜봉(대구 북구 산격동)
돌아와서 비나리마을 홈페이지(www.binari.invil.org)를 방문하면서 농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다양한 노력들 앞에 숙연함을 느낍니다. FTA가 밀려와도 견실하게 버텨나갈 우리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해봅니다. 비단 농촌의 문제만은 아니니까요.
■박미옥(대구 달서구 이곡동)
저희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모두 도시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농촌에 갈 기회도 없거니와 체험은 전혀 할수가 없었어요. 물고기 잡기 체험은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여자아이들이라 싫어할까 생각했는데 적극적인 모습에 아이들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하유나(경산 정평동)
정말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고추밭에서 잡초를 뽑으면서 정성을 담아 "고추야, 잘 자라야해~"라고 말했다. 물고기도 잡는데 너무 미끄러워 손으로 잡아도 놓쳤다. 직접 내 손으로 모든 걸 해보아 즐거웠다.
■이선향(대구 북구 침산동)
비나리마을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웠단 말밖에 다른 표현이 없더군요. 덕분에 저의 눈과 마음은 호사를 누렸습니다. 강가에서의 고기잡이도 두고 두고 좋은 얘기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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