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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4경기 연속안타 중단…팀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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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후끈 달아올랐던 방망이가 잠시 주춤했고 요미우리는 9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이승엽은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어스타스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삼진 2개와 볼넷 1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1일 롯데 마린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14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36에서 0.332(280타수 93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같은 팀과 경기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 올렸던 이승엽은 일본 진출 후 통산 70홈런 고지를 단 1개 남겨 놓고 방망이가 무겁게 돌아갔다.

첫 타석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신인 투수 야마구치 시윤(우완)의 3구째 144㎞짜리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0-2로 뒤진 5회에도 볼카운트 2-2에서 140㎞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은 1-3이던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가와무라 다케오(우완)의 공을 받아쳤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어 마지막 타석인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고구속 161㎞의 광속구를 자랑하는 '특급 마무리' 마크 크룬과 마주했다.

이승엽은 초구 154㎞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고 볼카운트 1-3에서도 다시 155㎞ 강속구에 빈방망이를 돌려 풀카운트가 됐다. 마지막 6구째가 원바운드 볼이 되면서 이승엽은 처음 출루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추가 득점에 실패, 결국 1-3으로 지면서 9연패에 빠져 센트럴리그 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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