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부챗살 타법으로 2루타 두 방을 날리며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7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원정경기에서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이로써 시즌 10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일본 무대 데뷔 시즌이던 2004년에는 100경기에서 80안타를 때렸고 지난 시즌에는 117경기에서 106안타를 날렸었다. 이승엽의 타율은 0.331(305타수 101안타)로 조금 올랐고 요미우리는 2대 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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