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훈·박일환·김능환·전수안·안대희 신임 대법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 1층 대강당에서 이용훈 대법원장 등 고위법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대법관 집무에 들어갔다.
이홍훈·안대희 대법관은 이규홍·박재윤 전 대법관의 업무를 담당하고 전수환 대법관은 강신욱 전 대법관, 박일환·김능환 대법관은 이강국·손지열 전 대법관의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이홍훈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다산(茶山) 선생이 재판의 요체에 관해 일찍이 갈파하신 '성의'를 갖고 사건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함은 물론 공정하게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법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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