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축구 8강전에서 반칙을 고자질해 영국 팬들에 '공공의 적'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미 10개월 전부터 팀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 해 9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 문제를 처음 입 밖에 꺼냈고 곧 이적 대상팀에게 통보됐다"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또 "퍼거슨 감독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는 독일월드컵에서 벌어진 웨인 루니의 퇴장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며 "호날두는 이미 포르투갈-잉글랜드전이 벌어지기 1주일 전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고 루니 사건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호날두 역시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 언론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계속 뛸 가능성도 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며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적문제는 이번 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해명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진로에 관해 떠돌고 있는 언론의 여러 관측에 대해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며 "우리 구단은 호날두를 팔지 않기로 했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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