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2007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의 직종별·지역별 증원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은 150명이 증원됐다.
대구지역 대학은 전문대 60명(물리치료사 30명, 안경사 30명), 4년제 대학 10명(간호사) 등 70명이 증원됐고 경북지역 대학은 전문대 70명(방사선사 10명, 작업치료사 30명, 안경사 30명), 4년제 대학 10명(안경사) 등 80명이 증원됐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보건·의료 계열 정원 조정 시스템을 바꿔 직종(학과)별·지역별 증원 가능 인원을 미리 대학에 알려주고, 4년제와 전문대의 신청을 받아 해당 대학과 전문대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대학별로 신청을 받아 8월말 대학별 증원 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총 입학정원 범위 내에서 학과별 정원을 자체 조정하거나 대학구조조정으로 총 입학정원을 감축한 대학에 증원 인원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대학 전체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은 940명이 늘어났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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