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내린 폭우로 서울시내에서만 1천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16일 오후 11시 현재 영등포구 양평2동 등 서울시내 6곳에서 502가구, 1천256명에 달한다.
특히 안양천 둑 유실로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긴 양평2동에서는 모두 1천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나 16일 당산초등학교 등 인근 시설 3곳으로 나뉘어 대피했던 이재민들은 물이 점차 빠지자 속속 집으로 돌아가 17일 오전 7시 현재 53가구 128명만이 대피소에 남아 있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전 7시를 기해 한강 유역 한강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강대교 수위는 오전 6시 30분께 이 지점 주의보 수위인 8.5m보다 낮은 8.44m(이하 수위표 기준)로 떨어졌고 오전 7시 현재 8.43m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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