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가 꽉 찬 느낌입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8일 7·11 전당대회 이후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재오 최고위원을 보고 반갑게 악수를 건넸다.
회의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강 대표와 악수로 포즈를 취한 이 최고위원은 "며칠 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로 염려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최고위원이 7일 만에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면서 전대 이후 불거졌던 당내 불란은 잦아드는 형국이다.
특히 강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다보니까 '색깔론', '대리전' 등 후유증이 나타났다. 개인에 책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을) 떠나서 대표로서 유감스러운 부분은 유감"이라며 "(앞으로) 잘 해서 한나라당이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하고 대선후보 경선 관리는 공정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이 최고위원의 '색깔론 제기에 대한 사과' 요구에 강 대표가 '유감'이라는 용어로 완곡하게 사과한 셈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의 주제인 수해 대책에 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최고위원은 "나라 곳곳이 수재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 당이 민심을 따라가야 한다. 당과 민심이 따로 놀면 민심이 떠나간다."며 "외유 중인 국회의원들도 귀국해 수재 복구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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