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4명 중 1명꼴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으며 이중 일부는 자살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 27일 관내 60세 이상 노인 807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6.6%가 자살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53.4%였으나 무응답이 20%에 달해 자살할 생각을 한 노인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중 0.6%는 자주 자살할 생각을 한다고 답해 자살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의 자살 생각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우울(증)로 밝혀졌다.
노인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인은 우울(증)과 스트레스, 경제상태, 가족 및 친구의 자살 유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많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주변에 자살자가 있는 노인일수록 자살 관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상(31%)이 가장 많았으나 24%는 우울(증)이 심각하거나 보통이라고 답했다.
익산노인복지관 최광현 팀장은 "국내 자살자의 수가 이미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를 넘어섰다"면서 "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국가나 사회의 공식적·비공식적 지원망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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