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치러진 제5대 대구시교육위원선거 결과 위원 9명이 선출됐다.
3개 선거구에 32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개표결과 1선거구에는 김영택(69.현 교육위원), 조정현(66.현 교육위원), 백춘실(63.무직)후보가, 2선거구에는 강근창(69.현 교육위원), 장식환(67.영진전문대 교수), 유영웅(61.황금중 교장)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제3선거구에서는 정만진(51.현 교육위원), 손영현(63.무직), 윤충기(63.무직)후보가 각각 교육위원의 반열에 올랐다.
이들 당선자들 가운데 최고 득표율은 제1선거구에 출마, 24.2%를 기록한 김 후보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현역 교육위원 7명이 재선 고지를 노렸으나 김영택, 조정현, 강근창, 정만진씨 등 4명만 당선됐다.
또 전교조는 표 결집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3개 선거구에 각각 1명씩의 후보를 냈으나 당선자는 정만진씨 1명에 그쳐 지난번 선거 결과보다 당선자 수가 1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이날 투표에는 대구시내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 5천19명 가운데 4천261명이 참가해 84.9%의 투표율을 기록, 최근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와 비교할 때 투표율이 저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