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담력이 약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클리블랜드 지역지 '더 플레인 딜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럽하우스 비밀'이라는 토막소식에서 현지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가 필드에서는 괜찮지만 타석에만 서면 겁을 먹는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빅리그에 올라와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데 대한 한 가지 설명이다.
추신수는 트리플A 6시즌 동안 통산 634경기에 나와 타율 0.303에 59홈런, 336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지만 빅리그에서는 34타수 3안타로 타율이 1할(0.088)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신문은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활약이 아직은 빅리그 성공으로 변환하지는 않고 있다며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로 둥지를 옮긴 뒤 첫 경기이던 지난 달 29일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고 31일에는 우익수로서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는 등 빅리그에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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