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장경훈)는 2일 정부에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구간 철도변 정비사업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의원 29명 전원의 연서를 받은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구간 철도변 정비 전제 지상화 조건 이행촉구서'를 '사회간접자본건설추진위원회' 위원장(기획예산처 장관) 및 위원 23명에게 발송했다.
시의회는 이행촉구서를 통해 "고속철 철도변 정비사업은 고속철 지상화를 수용하게 된 대전제"라며 "고속철 지상화에 따른 주변환경 악화, 도시 불균형 발전 등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변 정비사업이 반드시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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