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고와 경주고가 제3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회전에 올랐다.
인창고는 7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충주 성심학교에 7-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1회 문용식의 유격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은 인창고는 2-0으로 앞선 7회 볼넷 4개와 2루타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청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는 분전했으나 안타 2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경주고는 이어 벌어진 경동고와 1회전에서 0-1로 뒤지던 5회 1사 1,2루에서 이재민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계속된 1,2루에서 3연속 안타로 4점을 보태며 8-1로 승리했다.
경주고의 4번 타자 정명현은 9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이번 대회 첫 홈런타자로 기록됐다.
봉황대기는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야구를 하는 모든 학교가 총출동하는 전통에 따라 올해에는 전국 56개교가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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