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죠"
예비 의사들로 구성된 영남대 의대 중창동아리 조이풀 보이스가 12일 오후 6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조이풀 보이스는 음악을 통해 인류 사랑을 실천한다는 목적 아래 1980년 창단됐다. 단원들은 바쁜 공부 일정 속에서도 격주 수요일 오후 7시30부터 2시간 동안 영남대의료원을 방문, 일반 병동 로비를 돌며 '합창'을 들려주고 정신병동에서는 환자들과 함께 게임 등을 하며 환자에 대한 사랑을 키워하고 있다. 또 일년에 한 차례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환자 위문 연주회도 열고 있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사냥꾼의 합창', 팝송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가요 '누나의 꿈', 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무료 공연. 010-4509-6223.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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