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0일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여부에 대해 "일본 총리가 전몰자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8월15일 뿐 아니라, 언제 가도 비판받는다.
언제 가도 같다."며 '8·15 참배'를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 몽골 방문길에 오르기에 앞서 하네다(羽田)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고이즈미 총리는 8일과 9일에도 각각 "공약은 살아있다." "공약은 살아있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01년 자민당 총재선거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 참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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