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로빈 윌리엄스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올해 55세의 윌리엄스는 지난 20년간 술을 끊었으나 최근 다시 마시기 시작했고 결국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윌리엄스는 가족과 자신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면서 "그는 올 가을 자신의 신작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영화계로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 차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굿 윌 헌팅'으로 1997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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