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구성·조마면 일대 7만5천여 평에 자두 가공산업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계, 공무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자두가공산업특구 공청회를 가졌다. 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자두 주산지인 구성·조마면 일대에 △자두가공식품 산업화 기반 조성, △자두브랜드 명품화 사업, △유통시설 및 자두 테마마을 등을 조성한다는것. 시는 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달 중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전정숙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자두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와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해 특구지정을 추진중이며 빠른 시일내 지정 받도록 애 써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은 3천800여 농가가 1천240여 ha의 자두를 재배, 연간 4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생산량은 전국의 23%를 차지한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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