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06 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 오후 경북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 주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는 일본, 중국, 동티모르 등 3개국 7개 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32개교 369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병 1사단 의장대 시범과 201 특공여단 특공무술 시범, 개회선언에 이어 서울 중계초등과 일본 기후FC간의 개막경기가 펼쳐졌다.
초등학교 저학년부 147개 팀과 고학년부 222개 팀이 출전해 오는 24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 등 10개 구장에서 910게임을 치르게 되며 1-2차 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3만5천여 명이 경주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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