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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극장가 '진화중'…디지털3D 입체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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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극장가에도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

롯데시네마 대구점은 10일 '리얼 디(REAL D)'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3D 입체영화관 상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리얼 디시스템은 디지털 3D 입체영화의 최신 버전으로, 아날로그 형식을 필름 영사기로 상영하는 아이맥스(IMAX)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1초에 144프레임을 상영, 1초에 24프레임을 상영하는 일반 영화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영상이 겹쳐 보이는 화면 왜곡현상이 없어, 눈의 피로와 어지러움을 줄였다는 게 극장측의 설명이다. 현재 리얼 디 형식으로 특수 제작된 '몬스터 하우스'가 상영 중이다. 영화관람료는 성인 1만1천원으로, 일반 영화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

일반 디지털 상영은 이미 지난해 말 MMC만경관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은 메가박스에서 디지털 상영을 하고 있다. MMC만경관은 기기 교체문제로 잠시 디지털 상영을 중단했다. 지역 관객들도 서서히 디지털 상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메가박스 이혜정 매니저는 "일반 필름보다 30%정도 선명한데다 화면 떨림 현상 등도 없어 디지털 방식을 선호하는 관객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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