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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부동산 침체기의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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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금리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인상됐다.

이는 대다수 서민들의 반발에도 불구, 현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좀 더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밖에 없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상실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해본다면, 침체기라는 지금과 같은 위기의 시기에도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오히려 매수의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수 많았던 부동산 규제 조치와 더불어 최근의 금리 인상에 따른 피해는 아마도 현 정권의 목표와 같이 강남 부자들이 아닌 서민층이 가장 크게 입을 수밖에 없다. 서민층의 지지 기반 약화는 대선을 1년여 남긴 정부로 보아서도 여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쏟아지는 미분양은 건설사나 집을 가진 서민뿐 아니라 정부의 입장에서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

따라서 외환 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현재와 같은 경직된 경기를 살려내고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같이 '건설 경기 부양'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각종 보유세와 양도 소득세 강화에 따른 절세 또는 실망성 매물도 1년여의 유보 기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큰 원인을 제공해 온 급매물의 상당 부분이 시장에서 거래가 됐거나 남아 있는 매물들은 전세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장 상황을 어렵게 했던 급매물들이 시장에서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지역의 경우 주택 보급률의 변화는 2002년 약 82%에서 2006년 현재, 과잉공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약 4%정도의 증가에 그치고 있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이유들을 제외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부동산 투자의 원칙은 "아무도 사지 않으려는 시기에 매입해 모두가 사려고 하는 시점에 되파는 것"이라는 단순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다.

김영욱 대경대 부동산경영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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