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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국합섬 공장 4개월만에 재가동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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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전기료 지불 약속으로…10월초쯤 원사 칩 생산 전망

구미공단 한국합섬 원사부문 자회사인 (주)HK에 대한 전력공급이 4개월만에 최근 재개돼 공장이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전력 구미지점은 한국합섬측이 5억 원의 체납보증금 지불과 함께 공장 재가동 시점부터 1개월에 5억 원씩, 2개월내에 10억 원의 체납 전기료를 갚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최근 제2공장의 전력을 공급했다.

또 (주)HK는 제1공장에 대해서도 전력 재공급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공장 재가동 문제는 노조측과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체불 임금, 고소·고발 건 등 몇가지 현안이 해결되는 데로 공장을 정상가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HK는 8월중 공장내 생산라인의 중합 가동을 시험하고, 늦어도 10월초부터 칩(CHIP) 생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재가동은 노사가 모두 공감해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전기가 공급되면서 각 부문별로 시험 가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측은 (주)HK가 올해 1∼3월분 전기료 40억5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50억여 원의 전기료를 1년6개월여 동안 체납하자 지난 4월 단전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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