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의 황태자로 거듭나고 싶다"
2007 아시안컵축구 예선 대만 원정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패트리어트' 정조국(22.FC 서울)이 베어벡호 황태자 자리 '찜'을 선언했다.
정조국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베어벡호의 황태자가 되고 싶다. 그러려면 K-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조국은 전날 대만전에서 예상을 깨고 원톱으로 선발 출격해 후반 8분 소속 팀 선배인 이을용의 정교한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시원스럽게 골 그물을 갈랐다. A매치 통산 5경기 만에 성공시킨 '마수걸이 골'이었다.
특히 정조국은 대만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베어벡 감독으로 부터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내면서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 '베어벡호 황태자' 반열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조국은 원톱 기용에 대해 "어린 나를 믿고 최전방 자리를 맡겨준 베어벡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나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던 게 못내 아쉽다"며 "반성하고 있다. 골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조국은 특히 "이란전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하는 만큼 배울 점도 많고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대표팀에 뽑힌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치열한 주전경쟁을 앞둔 솔직한 소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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