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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코믹영화 '언니가 간다'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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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아파트'로 4년 만에 복귀했던 고소영이 곧바로 영화 출연작을 확정짓고 촬영 중이다.

고소영은 이범수, 유건, 조안과 함께 코믹 로맨스 영화 '언니가 간다'(감독 김창래, 제작 시오필름)에 출연해 연애에 서툴고 엉뚱한 서른살 노처녀 나정주를 연기한다.

나정주는 18살에 첫사랑에 실패한 이후 서른이 다 되도록 연애도 못하고 일도 꼬이는 인물. 12년 만에 우연히 만난 고교동창생 오태훈의 모습을 보고 과거에 그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하던 차에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게 된다. 18살의 나정주에게 연애 코치를 하면서 자신의 현재를 바꾸기 위해 애를 쓴다.

고소영은 이 역할을 통해 한동안 보지 못했던 코믹하고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고소영 씨가 현장에서 애드리브도 마음껏 구사하는 등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며 "공백기 없이 활발히 활동하려던 차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판단해 차기작을 빨리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범수가 연기할 오태훈은 12년 전 고교시절에는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지만 현재는 연 매출 100억 원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다. 나정주를 남몰래 짝사랑하기도 했다.

유건과 조안은 열여덟살 오태훈과 나정주를 연기한다.

지난달 촬영을 시작한 '언니가 간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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