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도입된 퇴직연금제도 가입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자 수가 모두 9만 7천384명으로 지난달 말의 8만 9천889명에 비해 8.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적립한 금액은 모두 1천627억 2천만 원으로 6월 말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확정기여형(DC)이 746억 4천만 원, 확정급여형(DB) 601억 2천만 원, 개인퇴직계좌(IRA) 279억 6천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과 증권사에 적립된 퇴직연금 중에서는 확정기여형의 비중이 각각 44.0%와 79.6%로 가장 많았으나 보험사에 적립된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이 6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