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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주식형펀드 확대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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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펀드 자산 가운데 주식형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간접투자 비중을 높인 개인들이 위험에 대한 고려 없이 주식형에 과도하게 투자를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공모형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5조 6천694억 원으로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전체 공모형 펀드 설정잔액 78조 1천515억 원의 45.64%에 달했다.

공모형 자금 중 주식형 비중은 지난 2003년 말 15.89%에서 2004년 말 10.10%로 낮아졌다 이후 상승반전, 지난해 연말 33.72%로 확대됐고 올 들어서도 급등세가 이어진 것이다. 반면 채권형 비중은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형 자금 중 채권형 비중은 2004년 말에 49.78%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지만 지난해 연말에는 18.52%로 급감했고 현재는 11.19%에 그치고 있다. 또 채권혼합형도 2003년 말 29.22%에 달했던 비중이 2004년과 지난해 말 22.26%로, 또 현재는 16.95%로 낮아졌고, 주식혼합형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3.28%→7.18% →5.70%→4.95%로 빠르게 축소됐다.

반면 사모형 펀드의 경우는 주식형 비중이 2003년 말 3.8%에서 2004년 말 4.3%, 지난해 말 7.4%로 높아졌지만 상승세가 비교적 완만했고, 현재 비중은 지난해 연말에 비해 오히려 낮아진 7.2%였다. 채권형 비중은 사모펀드에서도 축소되는 추세지만 그 속도는 65.5%→64.6%→50.8%→45.0%로 공모형에 비해 훨씬 완만하다.

제로인 펀드평가팀은 "간접투자 확대는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개인들의 주식형 확대 속도가 과도할 만큼 빠르다."며 "반면 지난해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채권형 비중이 급속히 축소됐고, 혼합형의 인기도 뚝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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