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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단속 본격화…무더기 폐업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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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가 고도의 사행성에도 불구, 무려 2년 가까이 '영업 대박'을 터뜨려온 것과 관련,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이야기 및 이와 유사한 성인오락실에 대한 경찰의 일제 단속이 본격화했다.

대구경찰청은 바다이야기가 비록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게임물이지만, 이른바 '메모리 연타' 등 사행성 기능이 존재, 현행 법률을 위반한 소지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단속해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검찰이 전국의 성인오락실 게임기계를 모두 몰수하겠다는 계획을 비친데다, 문화관광부도 재심의를 통해 사용불허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이어서 '바다이야기'와 유사 성인오락실의 무더기 폐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경찰청은 21일 하루 동안에만 바다이야기 가맹점과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성인오락실 28곳을 불법 사행성 영업행위 혐의로 적발,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적발된 바다이야기 가맹점 등은 예시·연타 기능 등 사행행위가 짙어 모두 적발했으며 특별시상 등 다른 종류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맹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동안 바다이야기의 '메모리 연타기능' 등에 대해서는 영등위심사를 통과한 것임을 감안, 적극적 단속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성인오락실에 대한 국민여론이 급속하게 악화되자 전면 적발 쪽으로 단속 방침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운환 대구경찰청 생활질서계장은 "사행성 영업이 적발된 업소는 증거물을 확보한뒤 압수수색영장을 신청, 기계를 모두 압수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성인오락실의 사행성 영업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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