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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공수 조율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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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29)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전 시간을 뛰면서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23일 오전 홈 구장인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이영표는 전반 수비에 치중하다 후반에는 적극 공격에 가담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핌 베어벡 한국대표팀 감독이 관전한 이날 경기에서 이영표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아론 레넌과 발을 맞춰 레넌이 공격에 치중하자 전반에는 수비에 치중했다. 그러나 전반 7분 이영표의 발 끝에서 시작된 공격이 첫 골을 이끌어냈다.

이영표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아 로비 킨에게 내주자 킨이 다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레넌에게 연결했다. 레넌이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땅볼 크로스를 날리자 디미트리 베르바토프가 가운데에서 이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토튼햄은 10분 뒤 킨이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르바토프가 아크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떨궈주자 제나스가 달려나온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영표는 후반 들어 공격 가담 빈도를 높이더니 11분에 베르바토프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크로스 바를 넘어가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를 긴장케 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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