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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볼' CF 9월 초부터 TV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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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단발 4억3천만원..특급 대우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한일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후 처음으로 국내 방송 광고에 등장한다.

해태제과 광고를 제작하는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는 27일 이승엽이 해태제과와 6개월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하고 해태의 대표과자인 '홈런볼' CF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광고 개런티는 4억3천만원으로 초특급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홈런볼'의 등번호 33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이 오픈 스포츠카를 타고 해변가를 달리면서 '홈런의 비밀은 힘과 기술이 아닌 바로 자신감'이라고 밝히는 게 광고의 줄거리다.

촬영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경기가 없던 지난 14일 도쿄에서 두 시간 가량 떨어진 구주쿠리 해변에서 이뤄졌다.

이승엽을 알아본 많은 팬들 탓에 촬영이 중단되는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이승엽이 카메라를 보며 혼자 대사를 이어가는 어려운 연기임에도 불구,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해 '스포츠스타는 CF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멋지게 깼다는 후문이다.

홈런볼 광고는 9월 초 TV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는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광고의 일부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태제과는 이번 광고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이승엽 유니폼과 모자, 야구배트 등을 경품으로 내놓고 '홈런볼' 제품 속에 이승엽의 멋진 모습이 담긴 스포츠 카드를 포함하는 등 프로모션을 병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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