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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건설노조원 출근 늘어…노조지도부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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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설비 현장 등으로의 출근이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항전문건설협의회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4일 260여명에 이어 5일에도 320여명이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협의회는 "현재 흐름으로 볼때 6일 동료노조원인 고 하중근 씨의 장례식이 끝나면 노조원들이 한꺼번에 밀려올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부 현장에는 출근한 반장급과 조장급 노조 간부들이 현장 인부들이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컨테이너 박스를 손질하는 등 출근에 대비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건설노조원 1천200여명은 4일 오후 형산강 둔치에서 집회를 가진 뒤, 포스코 정문에서 '포스코의 노조원 회유 중단'과 '포스코가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노조 집행부는 "파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집회를 열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항전문건설협의회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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