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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독 감독작 '시크릿 선샤인' 밀양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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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영화감독으로 복귀하며 만드는 첫 작품인 '시크릿 선샤인'(제팍 파인하우스)이 오는 14일부터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이 감독과 주연배우인 송강호, 전도연씨 등 영화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밀양시청을 방문해 엄용수 밀양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화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내년 2월께 후반작업을 거치는 등의 촬영 일정을 밝혔다.

이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는 밀양의 일상적 사람들의 삶을 통해 삶의 의미와 구원을 탐구하는 영화"라며 "대부분의 장면을 밀양에서 촬영하고 주무대는 밀양시 가곡동 시장 입구의 오픈세트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밀양시는 영화 촬영에 따른 주민 민원 최소화와 영화 관계자들의 주거공간 확보, 영화에 필요한 관공서 이용과 각종 인.허가사항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데다 문화관광부 장관까지 역임해 지역사회와 국가적 문화사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영화 촬영을 통해 밀양이 널리 알려져 밀양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密陽)의 영어식 표현인 '시크린 선샤인'은 서울에서 남편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온 피아노학원 선생 신애(전도연 분)의 역경과 그녀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보는 밀양의 카센터 사장 종찬(송강호 분)의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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