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두루미·기러기류 월동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철원평야에서 멸종위기종인 검은목두루미와 흑두루미가 지난해 처음 관찰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이 18일 공개한 '강원지역 생태계 변화관찰 보고서(2004-2005년)'에 따르면 멸종위기 2급인 검은목두루미 1마리와 흑두루미 2마리(천연기념물 228호)가 작년 겨울 철원 평야에서 생태계 관찰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목격됐다.
흑두루미 등은 천수만에서 목격돼 왔으나 철원평야에선 그간 관찰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철원평야에서 관찰된 조류는 멸종위기종인 두루미 592마리 등 50종 3만 4천746마리로 2004년 51종 3만 7천658마리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일시적인 이동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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