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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계청소년야구서 대만에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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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닥터 K' 김광현(18.안산공고)이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난적 대만을 잠재웠다.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쿠바에서 벌어진 대만과 8강전에서 9이닝 동안 32타자를 맞아 안타 5개를 내주고 완봉승했다. 삼진은 9개나 잡아냈다.

김광현은 내년 고교졸업 예정자 가운데 최고 기량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좌완투수로, 지난 4월 SK에 계약금 5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187㎝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145㎞ 안팎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지니고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과 대담한 경기 운영능력도 갖춰 일찌감치 '초고교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지난 4월 대통령배고교대회 경동고전에서 8⅔이닝 동안 삼진 19개를 잡는 등 2경기에서 17⅔이닝을 던져 탈삼진 34개를 잡아내고 방어율 0.50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작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유일하게 2학년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은 김광현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5회 김선빈(화순고)의 2루타와 이준수(신일고)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이겼다. 캐나다-파나마의 8강전 승자와 2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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