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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기여위해 재탄생"…(사)대구경북 언론클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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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퇴직 언론인 모임이었던 대구·경북언론인회가 사단법인 대구·경북언론클럽(회장 조병로)으로 새로 출범했다.

(사)대구·경북언론클럽은 최근 문화관광부로부터 정식 언론단체로 승인을 받았다. 지역의 언론단체로 임의단체가 아닌 정부의 승인단체가 된 것은 대구·경북언론클럽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구·경북언론클럽은 이에 따라 대구시와 언론재단의 공식 지원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단체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위상 재정립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중 지역의 학계 인사와 전현직 언론인 등이 참가하는 지방언론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재원이 확충되는 대로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는 물론 언론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 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구·경북언론클럽에 등록된 회원은 현재 52명.

법인화된 대구·경북언론클럽은 조병로 전 회장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지역의 신문·방송 등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과 퇴직 언론인들로 구성된 지역의 통합 언론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작업에 나섰다.

매일신문 편집국장·논설위원과 대구일보 사장을 역임한 조병로 대구·경북언론클럽 회장은 "법인화를 계기로 언론인의 화합과 친목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대구·경북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언론단체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언론클럽의 전신인 대구·경북언론인회는 지난 1999년 창립돼 지역의 정치·경제 현안과 언론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인 친목도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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