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GM 등 해외 유명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부품 업체(1차 협력업체)들이 대구에 몰려온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유명 완성차 브랜드 및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업체 바이어들을 초청해 '대구경북자동차부품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아웃소싱 강화 추세에 적극 대응,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부품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산업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외바이어 6개국 22개 업체 및 대구경북지역 5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로는 미국 3대 완성차 브랜드인 포드사를 비롯 완성차 1차 협력업체인 쿠퍼 스탠더드 오토모티브, 엔터프라이즈 오토모티브 시스템 등이 있으며 단체 및 개별 상담 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 관련 계약 상담을 벌이게 된다.
대구시는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완성차 업체 및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1차 협력업체를 선별, 초청한 만큼 대규모 계약 등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경우 해외 유력 완성차 및 협력업체 등 참가 업체 수보다는 구매력 있는 업체들을 선별, 초청한 만큼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만 1차 협력업체 47개, 1~3차 협력업체 729개가 조업중으로 대구경북지역에 전국 자동차 부품 업체의 1/4 규모인 1천여개 업체가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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