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 '3년만의 귀향'…29일 포항 방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는다.

이 전 시장은 오는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선영과 모교 등을 찾아 친지들과 재회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장 시절인 지난 2003년 초 지방행사차 잠깐 들른 이후 3년여만의 고향 방문이다.

이 전 시장은 29일 오후 포항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를 고향방문 첫 일정으로 잡았고, 30일에는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포항방사광가속기, 포항테크노파크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충혼탑을 참배한 뒤 어머니가 새벽기도를 하던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한다.

당초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퇴임 직후인 7월 말 포항 방문을 추진했으나 중부지역 집중호우와 건설노조원의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 등이 겹치면서 일정을 취소하고 강원도 평창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 전 시장의 포항 방문은 최근 자신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이른바 야당 '빅3'의 대권행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