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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귀성길 아직 한산…평일 수준 소통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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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대구.경북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아직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지 않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88고속도로는 오후부터 점차 귀성차량이 늘어가고 있지만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소통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구마고속도로 화원-남대구 IC간 상행성 3㎞ 구간과 대구.경북 경계선 주변 국도 등 상습정체 구간에서도 차가 막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돼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직장인들이 퇴근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될 오후 5~6시께부터는 상습 지.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대구역은 이날 오후부터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객들로 붐비기 시작했지만 귀성객들이 아직 몰리지 않아 매표소는 오히려 한산했다.

동대구역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 방향 열차표는 KTX의 경우 막차까지 200~400석 가량 여유가 있는 데다 새마을호도 빈 자리가 남아 있으며, 하행선은 모두 여분이 있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방향 무궁화호의 좌석은 모두 매진됐으며 새마을호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좌석이 없는 상태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내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돼 오전 상행선 KTX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내일은 열차표를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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