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토교통성의 자료를 인용, 올 들어 8월까지 한국인 관광객 수가 151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208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만화잡지와 영화 등 일본 대중문화가 단계적으로 개방되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지난해 3월부터 90일간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진 점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로 인해 일본 여행 경비가 낮아진 것도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고 수준인 175만 명으로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26%로 수위국가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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