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남겨뒀던 성서4차 및 삼성상용차 재개발부지 내 잔여 산업용지를 국내·외 기업 구분 없이 공개 분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성서4차산업단지 1필지 2천363평, 삼성상용차 재개발부지 5필지 3만 7천200평 등 총 6필지 3만 9천563평을 각각 평당 분양가 67만 원, 73만 원에 분양키로 하고 20일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입주신청을 받은 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사업성, 기술력, 경영실적 등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입주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업종은 산업발전법 제5조에 규정된 첨단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에 한정되고 선정 업체는 토지사용일로부터 7년간 매매 및 임대가 제한되고 입주계약일로부터 1년 내 공사에 착공해야 한다.
시는 성서4차 및 삼성상용차 재개발부지 입주업체 선정이 끝나면 달성2차 산업단지 내 잔여 산업용지 5만여 평도 오는 12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성서4차단지는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32개 입주업체 중 (주)태양기전 등 20개 업체가 이미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에 있고, 삼성상용차 재개발부지도 7개 입주 업체 중 희성전자(주), (주)디보스, (주)참테크, (주)KTV글로벌, (주)성진포머 등 5개 업체가 입주했고 한국OSG(주), 미리넷솔라(주) 등 2개 업체는 건축 중에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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